자연의 채색・전통미를 즐긴다
1
핫카이산 로프웨이・핫카이산 전망대
-
핫카이산은 일본 200대 명산 중 하나로 에치고코마가타케, 나카노다케와 함께 에치고산잔(越後三山)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로프웨이로 5분이면 아름다운 풍경을 지나 산정역에 도착합니다. 역에서 5분 정도 걸으면 360도의 대 파노라마를 즐길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쾌청한 날에는 조신에쓰의 산과 니가타 근해, 사도섬까지 보입니다. 사계절 각각의 풍경은 숨죽이게 만드는 아름다움이 있어 방문객을 매료시킵니다.
봄에는 얼레지꽃, 여름에는 등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최고봉은 ‘뉴도다케’로 높이가 1,778m에 달합니다. 대피소도 있습니다. 핫카이산은 상급자 대상의 산이지만, 로프웨이를 이용하면 4고메(合目)까지 갈 수 있어 그곳에서부터 체험 코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2
우오누마노사토
-
눈의 나라 우오누마는 옛 지혜를 살려 사계절의 기쁨을 느끼며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지금도 소중히 이어가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러한 우오누마의 생활 방식과 설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우오누마노사토’가 탄생했습니다.
핫카이산이 보이는 한가로운 전원 풍경이 펼쳐지는 산림 지대에 카페와 레스토랑을 비롯해 상점과 설실(雪室) 등 마음이 편안해지는 장소로 가득합니다.
3
사이후쿠지(개산당)
-
사이후쿠지는 약 500년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일본의 미켈란젤로라고 불리는 ‘이시카와 운초’의 조각, 회화, 회반죽 세공을 보기 위해 방문하고 있습니다. 모두 훌륭한 작품이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천장을 수 놓고 있는 화려한 채색의 조각 작품은 꼭 직접 눈으로 확인해 주십시오.
차로 50분
4
시오리토게
-
국도 352호를 따라 있는 고갯길로 새벽에는 구름이 흘러내리는 구름폭포를 볼 수 있어 인기가 많은 장소입니다.
10월 중순에서 11월 초 사이의 아름다운 단풍철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5
오쿠타다미 호수
-
오쿠타다미 호수는 저수량이 6억 톤을 넘는 거대한 인공 호수로 1960년에 조성되었으며, 에도시대에 은을 채굴하던 곳이였기에 ‘은산 호수’로 불리기도 합니다.
단풍철이면 너도밤나무의 원생림과 단풍나무가 빨강, 노랑, 주황, 갈색의 알록달록한 색으로 물들어가는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5월 말에서 11월 초순까지는 많은 인기를 자랑하는 오쿠타다미 유람선을 운항합니다. 5월 말부터 6월까지는 산에 남은 잔설과 푸른 신록의 대비가 매우 아름다운 계절이며, 7, 8월은 신록이 한층 더 짙푸르게 변하면서 푸른 호수도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기분 좋은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전망대도 추천합니다.
근처에는 숙박시설을 비롯해 당일치기 온천 시설과 캠핑장 등이 있습니다.
오쿠타다미 호수에 갈 수 있는 도로 ‘오쿠타다미 실버 라인’은 댐 건설을 위한 자재 운반용 도로로서 건설되었습니다. 19개의 터널이 이어지며 총 길이 22km 중 18km가 터널에 해당해 일본에서도 찾아보기 드문 도로로 한 번쯤은 지나가 보고 싶어지는 길입니다.
【인공 호수】
●최대 수심: 150m
●총 면적: 1,150ha
●해발: 750 m
6
오지야시 니시키고이노사토
-
오지야시는 ‘헤엄치는 보석’이라 불리는 비단잉어의 발상지입니다.
‘니시키고이노사토’는 비단잉어의 역사를 소개하고 많은 사람이 비단잉어를 볼 수 있도록 한 세계 유일의 전시 시설입니다.
약 200년 전, 돌연변이로 인해 탄생한 비단잉어는 오지야 사람들이 연구하고 개량하면서 훌륭한 관상어가 되었습니다.
관내의 일본식 정원에서는 15종의 비단잉어 200마리를 눈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